이병헌, 이민정 먼저 보내놓고 "저 혼자 감당해야할 것".. 부부가 향한 곳은?

  • 등록 2015-02-26 오전 10:44:20

    수정 2015-02-26 오전 10:44:20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 (사진=뉴스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가 26일 오전 미국에서 귀국해 경기도 광주 신혼집으로 향했다.

이날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이 귀국 후 아내 이민정과 함께 광주 신혼집으로 향했다”며, “아직 공식적인 스케줄은 없다. 당분간 신혼집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아내 이민정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이병헌은 “더 일찍 사과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시간이 흐른 점에 대해 먼저 사죄 말씀드린다”며, “이번 일은 저로 인해 비롯된 것이니 이에 대한 질타는 저 혼자 감당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에게 평생을 두고 갚아야할 빚이 생겼고 책망도 많이 받았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의 뜻을 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이데일리DB
이병헌이 이같은 말을 하는 동안 이민정은 매니저와 함께 먼저 차량으로 이동했다. 이민정은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13일 자신을 협박한 모델 이다희 씨와 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를 상대로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하며 선처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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