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서 3회 선두 타자로 등장, 볼티모어 선발 천 웨인으로부터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최근 3경기 연속포이자 시즌 11호 홈런. 캠든 야즈에서 많은 홈런을 쳐온 것은 물론 천 웨인에게도 그동안 2개의 홈런을 친 바 있는 추신수. 천적의 매서움을 그대로 보여준 한 방 이었다.
특히 그동안 약점을 보인 좌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추신수의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라이언 루아의 중월 솔로포로 2-0이 된 뒤 찾아왔다. 하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에선 안타성 타구를 치고도 고개를 떨궈야 했다.
텍사스는 J.J 하디에게 2점포를 맞고 2-4로 역전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