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9주기` 딸 최준희 "우리 엄마 안녕"..살아가는 게 참 힘들다

  • 등록 2017-10-02 오후 1:40:30

    수정 2017-10-02 오후 1:40:30

[이데일리 e뉴스팀] 배우 故 최진실의 9주기를 맞아 딸 최준희 양이 엄마를 추억하며 심경글을 남겼다.

최준희 양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엄마 안녕”이라는 멘트 그리고 최진실의 전성기 사진과 함께 한 네티즌의 SNS 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 글에는 “엄마, 나 멋진 사람이 되고 있었다. 근데 세상이 나를 참 외롭게 하더라.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엄마 말처럼 살아가는 거 쉬운게 아니었다”고 적혀있다.

이어 “내가 믿던 사람들이 날 떠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기엔 살아가기가 벅차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도 않더라.”라며 “엄마 나 잘하고 있는거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수 있겠지? 요즈음 나는, 살아가는 게 참 힘들다 엄마”라늘 글로 마무리 되는 글이었다.

최준희 양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외할머니 정씨로부터 반복적인 폭행과 폭언 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으며, 경찰이 정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지만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두달 만에 사건은 종결됐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악플로 인한 우울증 등이 원인이었으며 2010년에는 남동생인 최진영, 2013년에는 전 남편인 조성민도 세상을 등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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