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토트넘 챔스 결승' 관중 난입 소동

  • 등록 2019-06-02 오후 1:01:29

    수정 2019-06-02 오후 1:01:29

사진=로이터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관중이 난입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데일리메일, 미러 등 영국 언론은 챔피언스리그 관중 난입 사건의 주인공은 러시아 수영복 모델 킨제이 볼란스키(Kinsey Wolanski)로 추정된다고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리버풀과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8분 한 여성의 경기장 난입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해당 난입 관중은 러시아 수영복 모델로, SNS에서는 유명한 킨제이 볼란스키로 전해졌다.

볼란스키는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성인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같은 황당한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수영복에 영문으로 적힌 단어가 남자친구 비탈리 즈도로베츠키가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이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리버풀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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