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박철우 쌍포 폭발' 한국전력, 우리카드에 완승...4위 눈앞

  • 등록 2021-01-24 오후 4:50:43

    수정 2021-01-24 오후 4:50:43

한국전력 카일 러셀이 우리카드 블로킹 3명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카일 러셀-박철우 ‘쌍포’를 앞세운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잡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력은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1 25-20 25-17)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한국전력은 12승 12패 승점 38을 기록했다. 4위 우리카드(승점 39)와의 승점 차는 겨우 1점에 불과하다. 만약 한국전력이 오는 28일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첫 경기를 이긴다면 4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

한국전력 ‘쌍포’ 카일 러셀과 박철우는 나란히 20점씩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러셀은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3개를 기록, 개인 통산 4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센터 신영석도 6점을 올리며 가운데를 든든히 책임졌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가 16점, 나경복이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전력의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1세트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16-16 동점 상황에서 심판진은 알렉스의 서브 때 한국전력 세터 황동일의 포지션 폴트를 선언했다가 곧바로 무효로 번복했다. 신영철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경고만 받았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가 어수선한 틈을 놓치지 않고 연속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1세트를 먼저 가져온 한국전력은 2세트와 3세트도 손쉽게 가져와 간단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전력은 블로킹(9-2)과 서브득점(7-2) 모두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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