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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로이어프렌즈-변호사 친구들’에는 ‘박수홍 친형 횡령사건 처벌은?(feat.변호사피셜)’이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변호사들은 최근 논란을 일으킨 박수홍 횡령 피해와 관련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한 변호사가 먼저 “박수홍 씨 형이 박수홍의 재산을 횡령했다. 박수홍씨 형이 형수와 함께, 벌어들인 돈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이미 박수홍이 인정한다는 내용의 입장까지는 밝혔다”며 “과연 이 사안이 친형에게 형사 처벌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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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재산을 법적으로 회복하는 일은 상황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다른 변호사는 “박수홍씨의 형이 미국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이 잠시 간 것이 아닌 형사나 민사 소송을 피하기 위해 간 것이며 소송을 걸었을 때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박수홍씨 형은 100억을 내놔라’ 라는 판결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박수홍 친형이 한국에 있고 재산이 있어야 가져올 수 있다”며 “하지만 미국에 가기 전에 모든 재산을 현금으로 뺀 뒤 외국으로 넘어가서 국내에 재산이 없다면 소송에서는 이겨도 재산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달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인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고 인정했고, 용기있는 고백에 누리꾼들 및 동료스타들로부터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