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진서연, '황금의 제국'으로 3년 만에 안방복귀

  • 등록 2013-07-08 오후 1:46:51

    수정 2013-07-08 오후 1:46:51

배우 진서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진서연이 ‘손현주의 두 번째 부인’으로 합류한다.

진서연은 SBS 월화 미니시리즈 ‘황금의 제국’에서 최민재(손현주 분)의 아내로 낙점돼 최근 촬영에 투입됐다. 진서연은 극중 ‘야욕의 사나이’인 민재의 두 번째 아내 정유진 역을 맡았다. 유진은 은행장 아버지를 둔 독선적이고 자기중심적인 까칠한 캐릭터로 오랫동안 민재를 일편단심해 온 인물이다.

진서연은 “평소 존경하던 박경수 작가와 조남국PD의 작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며 “선배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정말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서연은 ‘황금의 제국’으로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이후 3년 여 만에 지상파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영화 ‘반창꼬’에서 배우 한효주의 극중 친구이자 의사 동료로 육감적인 몸매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황금의 제국’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신도시 개발, IMF, 부동산 광풍, 카드 대란 등 전 국민이 황금의 투전판에 뛰어들었던 한국 경제사 격동의 20년을 배경으로 국내 굴지의 재벌가에서 벌어지는 권력다툼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손현주와 진서연 외에 배우 고수 이요원 류승수 장신영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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