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아역 박보검, 권민아에 "도망가자" 애틋 첫사랑

  • 등록 2014-02-23 오후 9:33:30

    수정 2014-02-23 오후 9:33:30

참좋은시절 아역
참좋은시절 아역
[티브이데일리 제공] ‘참 좋은 시절’ 아역 박보검이 권민아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2회에서 강동석(박보검)은 끈질기게 구애를 하는 차해원(권민아)과 결국 사귀기로 했다.

하지만 해원의 엄마는 동석의 집을 계속 무시했다. 특히나 7세 지능의 동옥(이혜인)이 계속해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동석은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막말을 하는 해원의 엄마에게 “잘못 건드렸다”며 복수심을 키웠다.

해원 엄마는 해원과 동석이 만나지 못하게 방에 가뒀다. 이에 해원은 다음 날 옷도 안 입은 맨발로 집을 빠져나와 동석을 만났다. 동석은 해원에게 “우리 그만 사귀지 말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해원은 “헤어지자는 말만 하지 마라”고 울면서 부탁했다. 이에 동석은 “우리 도망갈까. 너네 엄마도 없고 우리 엄마도 없고 식구들 아무도 없는데 우리 둘만 있을 수 있는 곳으로 도망갈까?”라며 “나는 니 한테 좋은 옷도, 침대도, 맛있는 음식도 못 사준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해원은 “상관없다. 오빠와 같이 있는거면 길바닥에서 자도 되고 돼지 구정물을 먹어도 된다”고 끝없는 사랑을 고백했다. 동석은 “우리 일요일에 경주역에서 만나자”고 말했고 해원은 웃으며 “이번에는 절대 안 늦을게”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져 1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재회를 하게 됐다. 이제는 검사가 된 동석과 대부업체 직원이 된 해원의 뒤바뀐 운명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