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인데 숫총각 불공평" '묻지마 살인' 예고 동영상보니

영화 '헝거게임' 조감독 아들로 드러나 충격
  • 등록 2014-05-25 오후 3:29:47

    수정 2014-05-25 오후 3:34:27

‘묻지마 살인’을 저질러 미국을 충격에 빠트린 엘리엇 로저(22)가 범행 전 남긴 동영상 속 모습이다. 그는 영화 ‘헝거게임’ 조감독인 피트 로저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연예팀]“난 스물둘인데 여자와 키스도 못했다. 다들 섹스를 경험하고 즐기는 데 공평하지 않다.”

충격적이었다. 살인을 예고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혼자 웃기도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묻지마 살인’을 저지른 엘리엇 로저(22)가 살인 전 온라인에 ‘엘리엇 로저의 복수’란 제목으로 올린 약 7분간의동영상을 보면 그는 여자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여자들은 다른 남자에게는 섹스와 사랑을 줬지만 내게는 한 번도 주지 않았다” 는 게 그의 말. 로저는 “왜 내게 매력을 못 느끼는 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기숙사에 있는 여자들을 죽이겠다”는 말까지 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인근 해변에 있는 소도시 이슬라비스타에 있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인 샌타바바라 시립대에 재학 중이었다.

엘리엣 로저는 살인 계획에 대한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듯 했다. 자신의 차에서 찍은 듯 보이는 영상에서 “내일이 복수의 날”이라며 덤덤하게 범행 계획을 털어놨다. 이어 “이것이 마지막 비디오”라고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엘리엣 로저는 23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각)께 총기난사 등으로 6명을 살해했다. 총기 난사 전 엘리엇 로저는 아파트를 떠나기 전 이미 세 명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엇 로저는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영화 ‘헝거게임’ 조감독인 피트 로저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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