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섭 바른전자 대표와 결혼한 김혜영, 연예계 은퇴

  • 등록 2015-06-23 오전 11:25:53

    수정 2015-06-23 오전 11:25:53

김태섭 바른전자 대표와 결혼한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사진=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김태섭(51) 바른전자 대표와 결혼한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43)이 연예계에서 은퇴한다.

23일 바른전자에 따르면 김혜영은 연예계에서 은퇴하고 내조와 양육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혜영과 김태섭 대표는 지난 19일 제주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김혜영은 “목숨을 건 탈북 이후 온 가족을 따뜻이 맞아준 대한민국과 저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평범한 가정주부로서 기회가 된다면 남편과 함께 저소득층 교육 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혜영은 1988년 귀순해 2002년 10월 군의관과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으며, 2009년 동료 배우 김성태와 재혼했지만 2012년 다시 이혼했다.

그는 SBS TV 드라마 ‘덕이’, KBS 1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에 출연했고 여러 장의 음반을 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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