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윤은혜 표절 반박 보도..'여신의 패션', 쇼는 계속되나

  • 등록 2015-09-07 오전 10:29:33

    수정 2015-09-07 오전 10:40:33

윤은혜 표절 논란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중국이 현지 예능프로그램으로 표절 논란에 휘말린 배우 윤은혜의 소식을 다뤘다.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시점에선 침묵했던 중국 매체가 “표절을 부인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윤은혜는 중국 예능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서 영화 ‘나니아 연대기’를 표현한 의상을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흰색 코트에 소매 부분은 큰 프릴장식이 달린 디자인었다. 중국 현지 소식이 국내에 전해진 뒤 화제가 되자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윤춘호 디자이너 브랜드인 아르케 레브의 2015년 F/W 의상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 디자이너가 직접 SNS를 통해 불만을 표시했고 설사 비슷하다고 할지라도 만든 사람 입장에서 표절을 확신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표절이 맞지 않느냐는 입장을 강조했다.

논란이 일었을 때 중국 현지의 분위기도 궁금증을 낳았다. 중국 예능프로그램에서 벌어진 일이라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사였다. 실제로 국내 프로그램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경우 제작진도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고 향후 촬영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게 일반적이다.

침묵으로 일관했던 중국 측은 윤은혜가 표절 논란에 반박한 6일 당일 이 소식을 발빠르게 전했다. 시나엔터테인먼트는 표절을 강력하게 부인한 윤은혜 측의 입장이 담긴 기사를 보도했다. 이날 윤은혜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춘호 디자이너의 옷을 표절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윤춘호 디자이너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수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표절 시비에 붙은 두 의상의 디자인이 상당히 흡사해 윤은혜의 반박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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