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차트서 상승세…'올킬' 수지 추격 본격화

  • 등록 2017-01-17 오전 8:59:20

    수정 2017-01-17 오전 8:59:20

서현(왼쪽)과 수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서현이 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경쟁에서 한발 앞선 미쓰에이 수지를 추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전 8시 현재 서현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는 엠넷닷컴과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2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17일 0시 서현과 동시에 솔로곡을 내놓은 수지다. 수지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행복한 척’이 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현이 뒤처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소 늦게 순위 상승에 발동이 걸린 분위기다.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에서 ‘돈트 세이 노’ 순위는 19위. 1시간 전보다 15계단 상승했다. 그 외 벅스 3위, 소리바다 6위, 네이버뮤직과 몽키3 각각 7위, 지니 8위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들에서 호시탐탐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서현의 ‘돈트 세이 노’는 R&B 팝 댄스 장르로 펑키한 피아노 리듬과 정교한 R&B 하모니가 처음에는 다소 낯선 느낌을 주는 반면 수지의 ‘행복한 척’은 추운 겨울이라는 계절적 배경과 잘 어우러지는 슬픈 발라드다. 그런 차이점 때문에 서현과 수지의 경쟁 결과는 음원 발매 직후의 차트 순위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서현의 첫 솔로 미니앨범 오프라인 음반은 18일 발매된다. 수지의 솔로앨범은 오는 24일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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