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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A 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3부리그인 세리에C 피아네세 소속 22세 선수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23일 유벤투스 23세 이하(U-23) 팀과 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피아네세의 다른 선수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리에C를 관장하는 레가 프로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서 예정된 경기들을 취소했다.
심지어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던 스페인 취재진과 팬들도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스페인 매체인 ‘아스’는 “다음 달 11일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두 팀의 16강 2차전 경기에 홈 팀 발렌시아가 아탈란타 원정 팬의 입장을 막기 위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