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왜 거주지 아닌 중구 소재 아파트서 발견됐나

아이언, 중구 소재 아파트서 피흘린 채 발견
경찰 "거주지는 용산… 정확한 사실 파악 중"
  • 등록 2021-01-25 오후 4:22:28

    수정 2021-01-25 오후 4:31:01

아이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아이언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언이 발견된 중구 소재 아파트는 그의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중구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을 발견했다”며 “아이언의 거주지는 용산으로 알고 있다. 왜 그가 거주지가 아닌 중구 소재 아파트에서 발견됐는지는 정확한 사실을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3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래퍼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아이언은 지난해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이전에도 여자친구 폭행과 대마 흡연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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