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재 아나운서. (사진=SBS) |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16일 한 매체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표를 제출하고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SBS 관계자는 배성재 아나운서 거취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쳐서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SBS스포츠와 유튜브 등 자사 플랫폼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연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1월에 퇴사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배성재는 자신이 진행하는 SBS파워FM(107.7MHz) ‘배성재의 텐’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다만 “그런데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이듬해 SBS 공채 14기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의 DJ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배우 배성우의 동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