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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로는 넥센 장시환, 두산 정대현, 한화 윤근영, NC 이성민 선수를, 야수로는 포수 롯데 용덕한, 외야수 기아 이대형, LG 배병옥, SK 김상현, 내야수 삼성 정현을 선택하여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등 총 9명을 지명했다.
한화에서 데려온 윤근영(28)은 직구 무브먼트가 우수한 즉시 전력감이며, 이성민(24)은 안정적인 제구력을 가져 선발 자원으로 평가된다. 롯데 용덕한 은 경험이 많고 수비와 투수리드가 좋은 포수로 kt의 안방을 책임질 예정이다.
2009년 시즌 MVP 및 홈런왕인 김상현(34)은 경험이 풍부하여 젊은 kt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고, kt wiz의 타선에 큰 도움이 될 선수다.
kt wiz 조범현 감독은 이번 지명에 대해 “프런트와 코치진과 함께 선발에 많은 협의를 했으며, 즉시전력감과 미래가치, 그리고 신구조화를 다같이 고려했다”며 “선발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