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 "요 며칠 우울했다.. 잠이 오질 않더라"

  • 등록 2015-08-20 오전 9:45:18

    수정 2015-08-20 오전 9:45:18

가수 박준희(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1990년대 초 여고생 가수로 활동한 박준희가 JTBC ‘슈가맨을 찾아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준희는 19일 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방송 후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 요 며칠 오늘 방송이 걱정돼서 우울했다. 분명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올 텐데 혹 많이들 실망할까봐. 만삭에 나온 것이 보기 불편할까봐. 잠이 오질 않더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준희는 “아이까지 갖고 어느 정도 맘을 비우며 산다고 했어도 욕심이… 다행히도 우리 페친분들은 저의 태교에 안 좋을까봐 좋게 얘기 해주셔서 오늘밤은 웃으며 잘 것 같다. 이제부터 순산에만 집중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희는 또 “즐기면서 하자 했지만 워낙 요즘은 인터넷이 무서워서 덜덜덜 긴장했다. 누가 악플 남길까봐. 제 이야기에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셨길”이라고 전했다.

1992년 여고생 가수로 데뷔한 박준희는 ‘눈감아 봐도’, ‘앨리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김송 등과 함께 혼성그룹 콜라 멤버로 활동한 것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 2009년 작곡가 겸 작사가 홍지유와 결혼해 5년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한편, ‘국민 MC’ 유재석의 종합편성채널 첫 출연작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한때 대중음악계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를 찾아 떠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19일 첫 방송은 시청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27%의 시청률을 기록해 경쟁 종합편성채널사 프로그램 중 가장 낮았다. 2회 파일럿 프로그램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2회를 방송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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