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희는 19일 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방송 후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 요 며칠 오늘 방송이 걱정돼서 우울했다. 분명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나올 텐데 혹 많이들 실망할까봐. 만삭에 나온 것이 보기 불편할까봐. 잠이 오질 않더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박준희는 “아이까지 갖고 어느 정도 맘을 비우며 산다고 했어도 욕심이… 다행히도 우리 페친분들은 저의 태교에 안 좋을까봐 좋게 얘기 해주셔서 오늘밤은 웃으며 잘 것 같다. 이제부터 순산에만 집중할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1992년 여고생 가수로 데뷔한 박준희는 ‘눈감아 봐도’, ‘앨리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김송 등과 함께 혼성그룹 콜라 멤버로 활동한 것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지난 2009년 작곡가 겸 작사가 홍지유와 결혼해 5년 만에 첫 아이를 가졌다.
19일 첫 방송은 시청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27%의 시청률을 기록해 경쟁 종합편성채널사 프로그램 중 가장 낮았다. 2회 파일럿 프로그램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2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