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오연서, 초밀착 코믹 허그 포착.."조짐 좋아"

  • 등록 2016-02-12 오전 10:31:57

    수정 2016-02-12 오전 10:31:57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오연서(사진=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정지훈과 오연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초밀착 어정쩡 허그’를 나눴다.

정지훈과 오연서는 오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노혜영 극본·신윤섭 연출·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과로사로 죽은 40대 백화점 ‘만년과장’에서 30대 ‘엘리트 훈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과 조직 보스 출신 펍 셰프이자 ‘상남자’ 한기탁에서 ‘절세미녀’로 되살아난 홍난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좌충우돌 첫 만남 현장이 12일 공개됐다.

정지훈은 기둥에 기대 음흉한 표정과 함께 양 손으로 오연서의 허리를 와락 감싸 안고 있다. 반면 정지훈의 품에 안긴 오연서는 화들짝 놀란 듯한 얼굴로 엉덩이를 최대한 뒤로 내미는 코믹한 모습을 연출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촬영됐다. 극중 해준(정지훈 분)이 넘어지려하는 홍난(오연서 분)을 받쳐 안아주는 장면이다. 정지훈과 오연서가 촬영 전 신윤섭 PD와 함께 여러 가지 동작들을 취해보며 좀 더 웃기면서도 자연스러운 포옹신을 위해 의논을 거듭했다는 후문.

제작사 측은 “정지훈과 오연서가 첫 촬영이었지만, 정말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첫 촬영부터 딱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이 든다. 조짐이 좋다”라며 “정지훈, 오연서 두 배우 모두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 사람이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저승에서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 이승으로 귀환한 두 저승 동창생들의 ‘리라이프(Rellife)’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로, 라미란, 김인권, 최원영, 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윤박 등 대한민국 대세 스타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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