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간판' 최인정,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대상 수상

  • 등록 2023-02-28 오후 3:38:12

    수정 2023-02-28 오후 3:38:35

최인정이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최인정(33·계룡시청)이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주인공이 됐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2년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제69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육상 시상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9명,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영예의 체육대상은 펜싱 국가대표 최인정에게 돌아갔다. 최인정은 2022 세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 2022 카이로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 등을 차지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자리해있다.

최인정은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으로 삼성 갤럭시탭을 받았다. 최인정은 “이렇게 큰 상은 유명한 사람들만 받는 줄 알았는데, 저도 받게 돼 기쁘고 놀라우면서도 영광스럽다”며 “대상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 펜싱 오상욱(대전시청)이 차지했다. 지도 부문 최우수상은 태권도 정동혁 감독(삼성에스원), 피겨 신혜숙 지도자(대한빙상경기연맹)가 받았다.그밖에 심판 부문은 빙상 최용구 심판(대한빙상경기연맹), 생활체육 부문 이길호 대전광역시우슈협회 부회장, 학교체육부문 윤종암 청산중학교 교장, 공로부문 편해강 전 쇼트트랙 국제심판, 정준식 동작구체육회장, 연구부문 홍성택 전주대학교 교수, 스포츠가치부문 인천광역시체육회 등 10명, 1개 단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부문별 수상자(우수상: 18명, 2개 단체/장려상: 80명, 4단체)는 금메달이 각인된 표창패와 삼성 갤럭시워치5, 삼성갤럭시버즈2를 부상으로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955년 체육상을 처음 제정한 뒤 매년 체육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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