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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출전을 위해 3일 오후 크로아티아로 떠났다.
출국에 앞서 김연아는 “올림픽 시즌을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철저히 준비하려 노력했다”며 “이번 대회는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다. 욕심을 내기보다는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우려했던 몸 상태에 대해선 “지금은 80~90% 정도 올라왔다고 본다”며 “올림픽 때 100%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뤘기 때문에 결과에 대한 욕심이나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대회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에 대한 생각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어 “마오도 이번 시즌이 아마 마지막일 것이다. 각자 잘해서 선수로서 후회 없이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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