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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영화배우 제임스 가너가 19일(이하 현지시간)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은 물론 영국 등 주요국 언론들은 그가 자연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해당 소식을 일제히 타전하고 있다.
제임스 가너의 별세는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쟁에 참여했던 그의 이력이 공개되면서부터다.
그러나 그 공로를 인정받아 ‘퍼플하트 훈장’(Purple Heart)을 수여 받았다. 퍼플하트 훈장은 미국에서 전투 중 부상을 입은 군인에게 주는 훈장이다. 훈장을 받은 이들은 이를 대대손손 ‘영광의 증표’로 여긴다.
이 같은 그의 이력은 영국 일간 ‘가디언’을 통해서도 조명됐다. 배우로서뿐 아니라 ‘참군인’으로서 그의 삶이 비상한 관심을 끈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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