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경(32·우리은행) 정미라(27·화성시청) 음빛나(23·상무)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24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펼쳐진 대회 사격 여자 50m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1천855.5점으로 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도 소총 복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하지만 대표팀 막내 음빛나의 분투에 힘입어 반전에 성공했다.
3시리즈에서 103.3점을 쏜 음빛나는 4시리즈 104.3점, 5시리즈 105.0점을 쏘며 1위까지 치고 올랐다.
음빛나는 본선 성적으로만 개인전 메달을 가리는 대회 방식에 따라 개인전 동메달을 함께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