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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전날 리우 시에서 IOC 집행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나서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더는 잃어버릴 시간이 없다”며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현재의 준비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의 발언은 브라질 환경단체 회원들이 올림픽 경기장 건설 공사 과정에서 나타나는 환경파괴에 항의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인 직후 나왔다.
리우 올림픽은 대회 예산이 무려 140억 달러(약 15조 4천억 원)까지 치솟으면서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반대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 9월 7∼18일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