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김옥빈, 5개월 연애 마침표 '만남에서 결별까지'

  • 등록 2015-05-28 오전 8:34:51

    수정 2015-05-28 오전 8:37:40

김옥빈-이희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희준과 김옥빈이 결별했다. 지난 연말 열애 사실을 공개한지 5개월 만이다.

이희준과 김옥빈은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유나의 거리’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극중에서 연인으로 출연했는데 드라마가 끝난 후에 실제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함께 유럽에서 여행 중인 모습이 현지 교민 및 관광객에 목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는 ‘유나의 거리’ 제작발표회 행사장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김옥빈은 “텔레비전에서 본 점장님 이미지와 웃는 모습이 예뻐서 그런지 어머니가 항상 (이희준의) 안부를 묻는다.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다. 사심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촬영 호흡도 잘 맞고 항상 잘 챙겨준다”고 이희준에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열애 인정 후 사랑을 잘 키워가는 듯 싶었던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이상기류가 감지된 건 올해 초다. 김옥빈이 1월 말에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떠났다면서 2월 결별설이 불거졌다. 당시 김옥빈의 소속사는 “김옥빈의 어학연수 계획이 조금 늦춰졌으며 결별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도 잘 만나고 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결국 정리됐다. 양 소속사는 28일 두 사람이 지난 달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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