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텍사스가 5-4로 앞선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전날 솔로포로 시즌 9호와 함께 통산 500타점을 기록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좋은 감을 이어갔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0년의 22개다.
출발이 좋은 경기는 아니었다.
1회 무사 1루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을 얻었고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치며 분위기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