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카와, 선발로 보직 변경 가능성 제기

  • 등록 2015-11-27 오전 9:55:55

    수정 2015-11-27 오전 9:55:5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신에 복귀한 투수 후지카와가 선발 투수로 변신을 꾀한다.

후지카와는 미.일 통산 222세이브를 기록한 대표적인 불펜 투수다. 하지만 팀과 본인 모두 선발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는데 의견이 일치됐다고 스포츠 닛폰이 27일 보도했다.

후지카와는 한신 입단 전 뛰었던 시코쿠 아일랜드리그서 선발로 전환해 긴 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수술했던 팔꿈치 상태도 좋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변수는 있다. 한신이 마무리 오승환을 놓칠 경우 다시 보직 전환이 이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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