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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이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정부 각계인사, 방송사·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방송 대상에는 320편의 우수 방송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대상에는 KBS 4부작 다큐멘터리 ‘넥스트 휴먼’에 돌아갔다. 넥스트 휴먼은 직립 보행의 시작부터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인류 진화 방향을 탐구한 작품이다.
우수상은 창의발전 부문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EBS 다큐프라임 ‘넘버스’가 받았다. 한류 부문에서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과 MBC 드라마 ‘킬미힐미’가 수상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산업이 위기라고 하지만 온 국민이 하루종일 미디어에 노출되는 오늘날, 방송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수단이자 경쟁력 있는 매체”라며 “방송제작진 한명 한명이 한류 스토리텔러로서 전 세계무대에 창조경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