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악플러 고소 후 눈물 파티? "정말 힘들었다"

  • 등록 2020-06-04 오전 10:26:31

    수정 2020-06-04 오전 10:26:31

고준희. 사진= 고준희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악플러 고소와 관련 심경을 전했다.

지난 3일 개인 채널 ‘고준희 GO!‘를 오픈한 고준희는 ‘여성들의 워너비’이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답게 뷰티, 패션, 운동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고준희 GO!’ 메인 에피소드 영상에서 고준희는 지금까지 해보고 싶었던 ‘위시리스트’ 10가지를 공개했다.

‘몸짱 되기’, ‘대학 졸업하기’, ‘하늘 날기’ 등 다양한 위시리스트를 공개한 고준희는 개인 채널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요리 마스터하기’라는 리스트를 언급할 때 고준희는 “특별히 배우고 싶은 분이 있다. 양세형씨다” 라며 “바쁘실 수도 있겠지만 연락은 드려보겠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고준희는 ‘정의의 이름으로! 악플러 30명 고소한 뒤 눈물 파티!?’라는 제목의 두 번째 영상을 바로 게재했다.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념하는 축하파티에서 고준희는 “실은 되게 힘들었다. 1년 동안. 근데 잘 버텨준 나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좋은 일이 많을 거다”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고준희는 1년 전부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일본 투자자 접대 의혹이 제기된 과정에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언급된 여배우라는 루머에 시달렸다. 이에 해당 루머를 유포한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다.

고준희. 사진= 고준희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마지막으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위시리스트’ 1번이었던 ‘몸짱 되기’를 실천하는 고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고준희는 “지금 내 몸이 너무 무거워”라며 과거 리즈 시절로 되돌아가기 위한 의지를 다잡으며 단식원을 찾았다.

단식원에서 고준희는 입소한지 5분 만에 몰래 빵을 먹으며 합리화를 하기도 하고, 수수한 모습으로 거리낌 없이 사우나도 다니면서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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