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 측, '외설 논란' 사진 노출에 "부주의 죄송" [전문]

  • 등록 2021-05-14 오후 5:24:51

    수정 2021-05-14 오후 5:32:41

(사진=SNS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갓세븐의 제이비가 SNS 방송 도중 노출한 사진을 두고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14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부주의하게 일부 사진들을 노출시킨 부분에 대해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제이비는 전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제이비의 방 벽에 붙은 사진들을 두고 지나치게 외설적이라며 지적의 목소리를 냈다.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강조해 촬영한 노출 수위가 높은 사진들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입장문을 낸 하이어뮤직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사진에 대해선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호흡한 바 있는 패션사진작가의 작품”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올 초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제이비는 지난 11일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제이비(사진=하이어뮤직)
다음은 하이어뮤직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JAY B 소속사 하이어뮤직입니다.

우선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평소 JAY B는 개인 사진전도 개최하며, 전문 포토그래퍼 못지않은 사진을 촬영한다는 사실은 팬들에게도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음악 외에도 아트, 사진 분야에 관심을 표출하며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바 있습니다.

JAY B는 평소 다양한 사진들의 톤 & 무드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하며,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 때 비춰진 사진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도 촬영 작업을 한 바 있는 패션사진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아티스트 본인과 하이어뮤직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부주의하게 일부 사진들을 노출시킨 부분에 대해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JAY B와 하이어뮤직이 되겠습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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