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 싱글로 인사를 드리게 돼 정말 떨리네요.”(유슬기)
‘팬텀싱어2’ 준우승 출신 듀오 크로스오버 듀오 듀에토가 최근 발매한 새 싱글 ‘플라워’(FLOWER)로 1년 6개월 공백을 깼다. ‘꽃잎에 흐드러지다’를 타이틀곡으로 담은 신보다.
“원래 리메이크 음원을 내려고 했어요. 그러다가 이번 신곡의 가이드를 듣고 ‘이거다!’ 싶었죠.”(유슬기)
“뮤지컬적인 요소와 표현을 처음 접하는 분들까지 좋게 들어주실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어요. 부담스럽지 않게 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녹음실에 들어갈 때마다 2~3번씩 생각하고 들어갔고, 그런 과정이 힘겨우면서도 무언가 도전한다는 느낌이 들어 흥미로웠어요.”(백인태)
“조선시대에 한 여자를 사랑했던 한 남자가 현 시대에 환생한 지금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 채 살고 있다는 내용의 세계관을 곡에 담아봤어요. 사극이 생각나는 곡이라 사극 드라마를 보실 때 들으시면 그 드라마의 OST로 착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유슬기)
“현재를 살아가는 남자에게 환상이 나타나는데 그게 알고 보니 전생인 거죠. 영혼은 같지만 과거의 한 남자는 여인을 직접 봤고, 환생한 남자는 한 여인을 상상 속에서 그리워하는 상황이라 저와 슬기 씨가 각자 맡은 파트로 표현하는 감정이 달라요. 영혼은 하나지만 두 명인 남자의 독특한 상황과 감정을 인지하고 들으시면 훨씬 더 매력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백인태)
“큰 성과를 얻게 되는 것도 너무 좋겠지만, 그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무언가 답을 해드린 거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작은 바람이 있다면 저희를 몰랐던 분들이 이번 음악을 통해 더 많은 분이 듀에토라는 팀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백인태)
듀에토는 뮤지컬, 라디오 DJ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며 입지를 다져가는 중이다.
“이번 신곡이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의 마음에 닿는 음악이길 기원해봅니다. 이번이 끝이 아니고 계속 좋은 앨범으로 팬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또 뮤지컬, 콘서트로 계속해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와주시고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백인태)
“팬분들이 계시기에 저희가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계속해서 노래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고 다양한 활동도 응원해주세요.”(유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