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왕년의 명 미드필더인 폴 스콜스(40)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된 라이언 긱스(41)를 돕기 위해 코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스콜스는 맨유가 배출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 데뷔 후 19년 동안 맨유에서만 뛰면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2013년 은퇴를 한 이후에는 맨유 유소년팀을 지도한 적도 있지만 최근에는 맨유를 떠나 있었다.
스콜스는 니키 버트(39), 필 네빌(39)과 함께 맨유 1군 코치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버트와 네빌 역시 맨유가 배출한 레전드다. 이들은 모두 1999년 맨유가 ‘트레블(3관왕)’을 달성할 당시 핵심멤버들이자 맨유 유스 출신들이기도 하다.
맨유 구단 공식 SNS는 “맨유 훈련장에서 긱스, 버트, 네빌을 도와주는 스콜스의 모습을 보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