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연기했던 여배우들 한 번씩 다 짝사랑했었다”

  • 등록 2017-07-04 오전 11:14:28

    수정 2017-07-04 오전 11:14:28

(사진=kbs)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순정남’으로 잘 알려진 배우 이계인이 연기했던 여배우들을 한 번씩 다 짝사랑했었다고 밝혀 화제다.

이계인은 4일 방송되는 KBS 2TV ‘1 대 100’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오랫동안 짝사랑한 여배우분들이 많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주로 예쁜 후배들을 짝사랑했다. 원미경 씨, 이미숙 씨, 박정수 씨, 고두심 씨를 짝사랑했다”며 “박정수 씨는 지금도 짝사랑하고 있다. 40년이 넘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정수 씨는 이미 결혼해서 신랑이랑 가족들하고 같이 우리 집에 놀러 온다”며 “지금은 우정으로 만난다. 박정수 씨가 가족들과 같이 우리 집에 오면, 소주 한잔하면서 지나간 얘기를 하고는 한다”고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아나운서 조항리가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100인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4일 밤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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