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묘연 김광석 딸 "10년 전 이미 사망”…서해순의 거짓말?

  • 등록 2017-09-20 오전 10:41:03

    수정 2017-09-20 오전 10:41:03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가수 김광석의 음원 저작권을 상속받은 외동딸이 10여년 전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모친인 서해순씨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다.

고발뉴스는 20일 “경찰과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김광석씨의 외동딸 서연씨가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 무렵 서연씨는 모친인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서연씨는 2006년 8월 김광석 패키지 앨범 발매 직전 한국을 방문한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해순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왔다. 최근엔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김광석이 지난 1996년 사망한 이후 김광석씨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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