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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희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ROAD FC 045 XX’ -50kg 계약체중 매치에서 일본의 아라키 미키를 2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눌렀다.
임소희는 우슈 산타 국가대표 출신으로 입식 격투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종합격투기 파이터로 전향했다. 종합격투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뒤 이날 3번째 경기에 나섰다.
임소희는 1라운드 중반 펀치 공방에서 오른손 카운터를 적중시켜 아라키를 쓰러뜨렸다. 이어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 기술을 시도했지만 완전히 상대를 제압하지는 못했다.
결국 2라운드 종료 후 판정 결과 심판전원일치로 무난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지난 3월 하나 데이트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뒤 종합격투기 2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