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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의 인스타그램 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저스틴 비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최근 변해버린 자신의 외모에 대한 비판과 함께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그들은 내가 최근 라임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피부와 뇌기능, 에너지,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단핵구증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몇 년 간 힘든 시간들을 보냈지만 현재까지 불치의 질환이라는 이 병을 올바른 치료법으로 싸우고 극복해내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나아져 멋지게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관련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곧 유튜브에도 업로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버는 지난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울증과 약물복용, 유명세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면서 종교와 아내 헤일리 볼드윈이 극복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