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타수 무안타, 타율 .269까지 내려가

  • 등록 2013-06-27 오전 9:51:46

    수정 2013-06-27 오전 9:51:46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타율 2할7푼의 벽까지 결국 무너졌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번의 타석에서 볼넷 하나만 얻어냈을 뿐 안타를 치지 못했다.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2할6푼9리가 됐다. 시즌 처음으로 2할7푼대가 밑으로 타율이 떨어졌다.

최근 5경기서 15타수1안타(1홈러)의 부진. 결국 심리적 타율의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2할7푼대 밑으로 내려갔다는 아쉬움을 남긴 경기가 됐다. 추신수의 가장 빼어난 능력인 출루율도 4할2푼1리서 4할1푼9리로 내려갔다.

첫 타석은 볼넷이었다. 오클랜드 선발 A.J. 그리핀(우완)이 채 제구가 잡히기 전 볼 네개를 골라 출루했다. 시즌 54호 볼넷.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세 타석은 모두 범타였다. 두 번째 타석에선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을 해 봤지만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고 두 번째 타석에선 우익수 플라이로 막혔다. 첫 타석은 직구, 두 번째 타석은 체인지업 공략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도 좋은 결과는 내지 못했다.

오클랜드가 0-5로 뒤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추신수는 볼 카운트 2-2까지 승부를 가져 갔다. 하지만 6구째 슬라이더에 포인트를 뺏기며 2루 땅볼에 그쳤다.

신시내티는 A.J. 그리핀의 완봉 역투에 2안타로 막히며 0-5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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