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허정 감독, 미쟝센단편영화제 수상 '겹경사'

  • 등록 2013-07-05 오후 3:11:13

    수정 2013-07-05 오후 3:11:43

허정 감독(왼쪽)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의 신작 ‘숨바꼭질’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영화 ‘숨바꼭질’ 개봉을 앞두고 있는 허정 감독이 겹경사를 맞았다.

허정 감독은 지난달 4일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전’에서 단편영화 ‘주희’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 지난 2010년에도 ‘저주의 기간’이란 단편영화로 ‘절대 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허정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신작 ‘숨바꼭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배급사 NEW는 5일 “대한민국 흥행 감독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그 동안 ‘황해’의 나홍진 감독과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 ‘늑대소년’의 조성히 감독 등 그해 흥행 영화를 탄생시킨 신인 감독이 거쳐간 영화제다”며 “이번 허정 감독의 수상 소식 역시 또 한 명의 걸출한 흥행 감독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고 밝혔다.

허정 감독이 만든 ‘숨바꼭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다. 배우 손현주와 문정희 등 대표적인 ‘연기파’가 호흡을 맞췄다. 예고편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70만건을 넘기며 ‘미스터 고’, ‘설국열차’ 등 비슷한 시기 개봉되는 블록버스터급 경쟁작과 비교해 밀리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14일 개봉.

▶ 관련기사 ◀ ☞ '숨바꼭질', 예고편부터 비상한 관심..흥행 청신호? ☞ 손현주-문정희 주연 '숨바꼭질', 예고편부터 '스릴러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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