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디스전`..스윙스-어글리덕 출연 `원힙합페스티벌` 예매율 치솟아

  • 등록 2013-08-26 오후 3:11:35

    수정 2013-08-26 오후 3:12:49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스윙스부터 시작해 이센스, 개코, 사이먼디까지 이어진 ‘힙합 디스전’으로 ‘힙페(힙합페스티벌)’까지 들썩이고 있다.

사상 초유의 ‘디스전’으로 단박에 화제의 중심에 떠오른 ‘힙합’ 장르에 대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오는 9월 7일 열리는 국내 유일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인 ‘2013 원 힙합 페스티벌(2013 ONE HIPHOP FESTIVAL)’의 예매율까지 치솟으며 힙합의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콘서트 주간 랭킹 순위 20위권이던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은 지난 23일(금) 본격적인 디스전 발발 이후 주말간 예매 순위 3위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5~6위권의 높은 예매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포털 사이트 내 공연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 힙페(힙합페스티벌)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감이 드러났다.

이는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의 라인업에 이번 디스전에 직, 간접적으로 연계된 아티스트들이 포함되면서 직접 힙합의 ‘정수’를 느끼고자 하는 대중들의 심리와 현장에서의 호기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전에 직, 간접적으로 연계된 출연진은 이번 디스전을 촉발시킨 ‘스윙스’와 스윙스가 지난 23일(금) ‘킹 스윙스 파트2 (King Swings Part. 2)’에서 사이먼디와 함께 직접적인 디스 대상으로 삼은 ‘어글리덕’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가사 속에서 직접적인 디스의 칼날은 비껴갔지만 간접적으로 언급된 버벌진트, 빈지노, 산이, R-EST, 매드클라운, 제이켠이 모두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의 기존 라인업에 포함돼 있어 ‘2013 원 힙합페스티벌’에 대한 힙합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누리꾼들은 “이번 ‘2013 원 힙합 페스티벌’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볼 듯”, “디스전에서 맞붙은 스윙스와 어글리덕 무대 위 모습이 기대된다”며 오랜만에 달아오른 국내 힙합씬과 국내 유일의 초대형 힙합 페스티벌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013 원 힙합 페스티벌(2013 ONE HIPHOP FESTIVAL)’을 주최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그간 잠잠했던 한국 힙합 씬이 디스전으로 인해 음악, 문화적인 측면에서 힙합 장르가 대중들에게 좀 더 알려지게 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디스’ 또한 힙합 문화의 한 측면인 만큼 스윙스, 어글리덕 등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디스전의 주인공들의 모습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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