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중, “이은희, 친오빠 이병헌 때문에 미스코리아 왕따”

미스코리아 이은희가 친오빠인 이병헌 때문에 왕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 KBS 2TV ‘여유만만’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미스코리아 이은희가 친오빠인 이병헌 때문에 왕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엉뚱 매력 진격의 미스코리아’를 주제로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은희, 권민중, 정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이은희가 오빠 이병헌이 톱스타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하더라”라고 언급하자 권민중은 “정작 당시에 본인(이은희)은 왕따 당하고 있던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권민중은 “동기들이 이은희는 톱스타 동생이라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다. 그때 이은희는 막내였고 성격이 무척 좋았다”면서 “본인은 그런 왕따 사실을 모르고 있더라. 17년이 지난 뒤에 자기가 왕따 당했다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은희는 또 “이병헌이 반대해 미스코리아에 당선된 뒤에 연예활동을 하지 못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권민중과 이은희는 1996년 미스코리아 대회 출신이며 당시 이은희는 진으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