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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호나우두(38)가 브라질 후배 네이마르(22·FC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31일(한국시간) 브라질 최대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Folha de Sao Paulo)’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 선수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현 세계 최고의 선수다”고 인정했지만 네이마르가 최고가 되는 것은 결국 시간문제라고 언급했다. 차세대 ‘축구황제’로 네이마르를 지목한 셈이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관련해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그는 현재 브라질 팀 전력에 대해 다소 쓴소리를 내뱉었다. 지금의 브라질 대표팀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호나우지뉴, 카카, 호비뉴가 브라질을 최고의 팀으로 이끌지 못했다며 네이마르는 달라야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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