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와 우레이의 소속팀 에스파뇰은 2일 밤 9시(한국시간) 에스파뇰 홈구장인 RCDE 스타디움에서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시즌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강인과 우레이의 ‘한중 더비’ 성사 확률은 어느 때보다 높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꾸준히 얻고 있다.
현지 언론도 이강인을 향해 “차이를 만들 줄 아는 선수”라 극찬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지난 11라운드 세비야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8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에 대해 “경기를 잘 풀어줬다”고 칭찬했다.
우레이는 상황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최근 간간이 교체 투입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지만 활약은 미미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소속팀 에스파뇰도 19위까지 추락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우레이의 평균 평점은 6.17점에 불과하다.
발렌시아 대 에스파뇰 대결은 2일 저녁 8시 50분부터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