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20' 측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로 불발…강경 대응" [전문]

  • 등록 2020-03-20 오후 5:20:27

    수정 2020-03-20 오후 5:20:2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학교2020’ 제작사가 안서현의 출연 불발에 대해 “부친의 요구 수위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안서현(사진=SNS)
20일 KBS2 ‘학교 2020’ 제작사 측은 안서현 캐스팅 불발 건과 관련해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측은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며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KBS2 ‘학교2020’ 여자주인공으로 긍정 검토 중이던 안서현의 출연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김새론이 여자주인공 역으로 검토를 받고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도 더해졌다.

이에 대해 안서현은 인스타그램에 “저는 괜찮다”며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다음은 ‘학교2020’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드라마 ‘학교 2020’의 제작사입니다.

배우 안서현 캐스팅 불발 건과 관련하여 제작사 입장을 밝힙니다.

앞서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하여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입니다.

제작사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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