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제임스 본드, 영국 남성 맡게 될 것"

  • 등록 2021-12-10 오후 5:57:25

    수정 2021-12-10 오후 5:57:2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7대 제임스 본드도 남성이 맡게 될 전망이다.

영화 ‘007’ 시리즈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최근 할리우드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다음 제임스 본드 또한 영국 남성 배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성들을 위한 역할을 따로 만들 것”이라면서 “내게 제임스 본드는 늘 남성”이라고도 말했다.

‘007’ 시리즈는 1962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5편으로 제작된 액션 블록버스터. 숀 코네리부터 조지 라젠비·로저 무어·티모시 달튼·피어스 브로스넌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를 거쳐갔다.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는 6대 제임스 본드로 ‘007 카지노 로얄’(2006)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 ‘007 스카이폴’(2012) ‘007 스펙터’(2015)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총 5편에 출연하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의 마지막 시리즈가 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난 9월 개봉해 122만 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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