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일 감독 '문경',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쾌거…6월 개봉

  • 등록 2024-04-05 오후 3:37:13

    수정 2024-04-05 오후 3:37:13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반두비’, ‘컴, 투게더, ‘방문자’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은 신동일 감독의 신작 ‘문경’이 6월 개봉한다. 개봉을 앞두고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영화 ‘문경’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번아웃이 온 직장인 문경이 휴식차 찾은 경북 문경에서 마주치게 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강아지 길순과의 동행을 그린 힐링 드라마다. 그간 선보인 작품들에서 관계의 변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추구해 온 한국 독립예술영화계의 대표 감독인 신동일은 ‘문경’에서 각기 다른 세대의 여성 캐릭터들이 전하는 유쾌한 연대를 통해 상처 입은 이들을 보듬는 치유의 여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연애담’, ‘세이레’, ‘프랑스 여자’ 등의 영화에서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독립영화의 별’로 떠오르고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멜로가 체질’ 등에서도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배우 류아벨 이 주연을 맡았다. 올해의 발견이 될 신예 조재경 배우와 최수민 배우의 푸근하고 사실적인 연기를 비롯해 변서윤, 김주아 등 젊은 배우들이 밝은 에너지로 스크린을 빛낸다. 경북 문경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지역 특유의 고즈넉한 정이 넘쳐나는 정서 또한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위로로 다가올 것이다.

‘문경’이 초청된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은 세 번째 이상의 연출작을 가진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며 한국 독립 예술영화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는 섹션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과 함께 신동일 감독과 류아벨, 조재경, 최수민, 김주아 배우가 참석하는 GV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떠남을 선택하는 용기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문경’은 6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