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 日 기획사 계약..본명 '지영'으로 배우 활동

  • 등록 2014-08-21 오전 10:06:06

    수정 2014-08-21 오전 10:06:06

카라 전 멤버 강지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카라 전 멤버 지영이 일본 기획사와 손잡고 현지에서 연기자로 데뷔한다.

일본 음반 사이트 오리콘은 21일 자 인터넷 보도에서 “카라 원래 멤버 지영이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 계약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도 계열사 스위트 파워 인터내셔널이 관리해 나간다”고 보도했다. 스위트 파워는 호리키타 마키, 쿠로키 메이사, 키리타니 미레이들이 소속돼 있다.

지영은 카라 계약 만료 이후 영국에서 어학과 연기 학교에 다니다 지난 8월부터 스위트 파워와 소속 계약을 시작했다. 한자 표기의 본명인 ‘지영(知英)’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리콘에 따르면 현재 지영은 일본에 체재하고 배우 활동 재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일본 오리콘 사이트 캡처.
지영의 첫 무대는 다음달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 19회 도쿄 걸즈 콜렉션이다. 지영은 이날 모델로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현지 기획사와 계약 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처음 드러낸다. 또 10월 초부터 2015년판 달력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일본 활동을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리콘은 “일본에서는 통역없이 대본을 읽고 여배우 활동을 해낼 유일한 한국인 여배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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