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GK 조 하트, 맨시티와 2019년까지 장기계약

  • 등록 2014-12-20 오후 3:03:59

    수정 2014-12-20 오후 3:03:59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2019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은 조 하트.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조 하트(27)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 하트와의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며 “오는 2019년까지 13년 동안 맨시티맨과 함께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트는 “맨시티에 오래 남길 원했는데 재계약을 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이번 장기 계약으로 맨시티에서 더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3년 슈루즈베리 타운FC(현 4부 리그)에서 프로로 데뷔한 하트는 2006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트랜미어 로버스(현 4부 리그), 블랙풀, 버밍엄시티(이상 현 2부 리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2010~11시즌 원소속팀 맨시티에 복귀했다.

2011년 당시 주전 골키퍼였던 셰이 기븐(미들즈브러)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하자 조 하트가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찼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견인하면서 잉글랜드 최고의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잘 나가던 하트는 지난해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는 바람에 코스텔 판틸리몬에게 잠시 주전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올 시즌 하트에게 다시 전폭적인 믿음을 보내고 있다. 올시즌 맨시티가 치른 리그 16경기 가운데 15경기에서 하트가 골문을 책임졌다.

반면 이번 시즌 새로 영입한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는 리그에서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하트는 A매치에 48경기나 출전하는 등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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