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여성팬에 피습 "무섭고 끔찍했다"

  • 등록 2015-04-09 오전 10:04:16

    수정 2015-04-09 오전 10:04:16

마룬5 애덤 리바인. 세계적인 록밴드 마룬5의 멤버 애덤 리바인이 공연 중 여성팬에게 피습당했다. 사진=MBC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계적인 록밴드 마룬5의 멤버 애덤 리바인이 공연 중 여성팬에게 피습당했다.

마룬5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혼다 센터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애덤 리바인이 열창을 하던 중 한 여성팬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깜짝 놀란 애덤 리바인은 한쪽 팔로 그녀를 막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여성에게 목을 잡힌 애덤 리바인은 여성을 설득하며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해줬다. 진정된 여성팬은 큰 사고 없이 경호원에 의해 무대 밖으로 내려가면서 상황은 정리됐다.

마룬5 애덤 리바인. 세계적인 록밴드 마룬5의 멤버 애덤 리바인이 공연 중 여성팬에게 피습당했다. 사진=영화 ‘비긴어게인’ 스틸컷
애덤 리바인은 노래가 끝난 뒤 “잠깐이지만 무서웠다.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눈을 떴는데, 이상한 것이 눈앞에 있었다. 정말 끔찍하다”고 고백했다.

이 여성은 술에 만취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리바인은 그녀의 손톱에 의해 귀와 목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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