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정근우·이용규, 고치 캠프 잔류

  • 등록 2016-02-12 오전 11:00:01

    수정 2016-02-12 오전 11:00:01

정근우, 김태균, 이용규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화 주축 타자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지 않고 고치에 남아 몸상태를 끌어올린다.

한화는 12일 오후 열리는 일본 독립리그팀 고치 파이팅 독스와 연습경기를 마지막으로 1차 스프링캠프인 일본 고치 캠프를 마무리 짓는다. 일부를 제외한 한화 선수단은 13일 2차 캠프가 차려지는 오키나와로 이동하고 3월3일까지 일본, 한국 팀과 실전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화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주장 정근우, 4번 타자 김태균, 리드오프 이용규는 오키나와로 이동하지 않고 그대로 고치에 남는다.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운 몸 상태이기 때문이다. 정근우와 이용규는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쳤고 김태균은 독감 몸살에 걸려 있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태지만 무리할 것 없다는 김성근 한화 감독의 판단 아래 이들은 고치에 남아 몸상태를 더욱 끌어올리기로 했다. 당장 실전이 필요한 선수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연습경기에선 이들의 빈자리엔 젊은 선수들과 로사리오를 투입해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근우, 김태균, 이용규 세 선수는 휴식과 치료, 재활을 병행하면서 시즌 개막에 맞춰 몸상태를 만들고 있다. 12일 고치에서 시작하는 한화 2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이어간다. 김 감독은 이들이 실전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가 만들어지는 대로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한화 선수단 본진에 앞서 지난 7일엔 박정진 송신영 배영수 윤규진 이태양 안영명이 오키나와로 먼저 떠나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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