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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법원에 따르면 정겨운과 아내 A씨는 지난 16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첫 조정기일에서 조정에 합의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이혼은 확정됐다.
이혼 조정은 정식으로 재판을 하지 않고 합의를 통해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다. 조정이 성립되면 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기고, 조정에 실패하면 정식으로 재판을 거쳐야 이혼이 가능하다.
두 사람은 조정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없었고 서로의 앞날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데뷔한 정겨운은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미녀의 탄생’ ‘샐러리맨 초한지’ ‘로맨스 타운’ ‘싸인’ 등에 출연했다. 10년간 함께해온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최근 전속계약을 마치고 새 소속사를 찾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