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시 발달장애인들의 그림 축제로 25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 31회 서울 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서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는 지적·자폐성 장애인 2000명을 포함해 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조직위는 VR스키점프와 휠체어컬링, 장애인아이스하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동계스포츠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직위원장도 함께 참여할 이날 행사에서 스타 장애인아이스하키 선수인 한민수 선수는 장애아들이 동계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도록 미니 강습을 연다. 대회 홍보대사인 조세현 사진작가도 함께한다.
한편,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서울 발달장애인 사생대회는 상대적으로 문화예술분야에서 소외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열리고 있다.